[IP] IP(아이피)란?

IP(Internet Protocol)이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모든 장치(컴퓨터, 서버장비, 스마트폰 등)을 식별할 수 있도록 각각의 장비에게 부여되는 고유 주소이다. 즉, IP 통신에 필요한 고유 주소를 말하며, 통신 기능이 제공되는 기기들이 서로 통신을 하기 위해 필요한 고유 번호이다. 각 장치들 간 통신을 식별할 수 있는 전화번호인 셈이다.

* 프로토콜 : 컴퓨터 내부 또는 컴퓨터 사이에서 데이터 교환방식을 정의하는 규칙 체계

■ IPv4, IPv6

IP주소는 크게 IPv4, IPv6 2가지 종류가 있으며, 일반적으로 IP주소는 IPv4를 말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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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Pv4(IP version 4)는 세계적으로 사용된 첫 번째 인터넷 프로토콜이다. 주소는 32비트 방식으로, 8비트씩 4자리로 되어 있으며 각 자리는 온점으로 구분한다.

ex. 111.11.11.11

IPv4는 약 42억9천개의 주소를 가질 수 있는데, 인터넷 사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고갈될 위기에 처해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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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Pv6(IP version 6)는 이러한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새로운 주소로, 주소체계를 128비트 크기로 확장한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이다. 16비트씩 8자리로 각 자리는 콜론으로 구분한다.

ex. 2606:2800:0220:0001:0248:1893:25c8:1946

IPv6는 네트워크 속도, 보안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뛰어나지만 기존의 주소체계를 변경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서 아직 완전 상용화는 되지 못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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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P는 나누는 방식에 따라 고정IP, 유동IP와 공인IP, 사설IP로 나눌 수 있다.

 

■ 고정IP, 유동IP

고정IP는 변하지 않고 컴퓨터에 고정적으로 부여된 IP이다. 한번 부여되면 반납하기 전까지 다른 장비에 부여할 수 없는 고유의 IP로 보안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보안이 필요한 업체나 기관에서 사용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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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동IP는 변하는 IP이다. 모든 인터넷 사용자에게 고정IP를 부여해 주기는 힘들기 때문에, 일정한 주기 또는 사용자들이 인터넷에 접속하는 매 순간마다 사용하고 있지 않은 IP주소를 임시로 발급해주는 IP이다. 대부분의 사용자는 유동IP를 사용한다.

■ 공인IP, 사설IP

IP는 임의로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ICANN에서 국가별로 사용할 IP대역을 관리하고,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(KISA)에서 국내 IP 주소들을 관리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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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을 ISP(KT, LG, SKT 등)가 부여받고 우리는 이 회사들을 통해 IP를 제공받아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. 이렇게 발급받은 IP를 공인IP라고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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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유기를 사용하여 인터넷을 접속할 경우, 공유기까지는 공인IP를 할당받지만, 공유기에 연결되오 있는 가정이나 회사의 각 네트워크 기기에는 사설IP를 할당한다. 사설IP는 어떤 네트워크 안에서 내부적으로 사용되는 고유한 주소이다.